아이니네트웍스, 국내 최대 풀필먼트 기업 시스템인프라 구축 완료

아이니네트웍스(대표 박종한)가 최근 국내 최대 풀필먼트 기업 A사의 시스템인프라 내재화를 완료하고 본가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니네트웍스는 창고관리시스템(WMS), 상품관리시스템(PMS), 주문관리시스템(OMS)를 통합한 풀필먼트 시스템 '숍이지 3.0'(Shopeasy 3.0)을 선보인 커머스·물류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회사 측은 숍이지 3.0 출시 이후 국내 주요 물류 대기업들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박종한 아이니네트웍스 대표는 "역직구 주문 접수부터 해외 판매 플랫폼 연동, 글로벌 운송사 연동, 역직구 전용 WMS 연계, 해외 배송 관리까지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었다"며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BE) 기반의 통합 플랫폼을 구축,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의 경쟁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택배 시장 점유율 1위인 A사에 글로벌 풀필먼트 관련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IT 기술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신규 시스템의 원활한 본가동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조사와 물류 기업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니네트웍스는 첨단 물류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풀필먼트와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